네온라이크1 너가 없애 주겠니? 인쇄 PTSD, 네온라이크. 편집디자인은 어렵다. 아마 같은 직군의 사람들이라면 다들 공감할 거다(나만 그럴지도?)나는 디자인을 하고 있다. 긴시간 일을 했고 지금도 진행형이다. 모든 디자인이 창작의 고통이 동반되지만 편집과 인쇄 관련 디자인은 내 뜻대로, 내 맘대로 되지 않는다고 조심스럽게 말해본다. 화면으로 만든 디자인을 내 생각, 내 계획대로, 최소한의 오차로 만들어 손에 쥐기까지 그 과정이 아주 정교하고 어렵다. 나도 시작은 편집과 광고였지만 결과물에 대한 부담감이 손을 놓게 만들었다. 내가 실수한 적은 없었지만 동료들이 크게 실수하는 과정들을 보며 항상 맘 졸여야 했다. 그 큰 실수란 인쇄사고지. 편집디자인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모두 공감하지 않을까? 20명 30명이 봐도 없던 오타가 인쇄만 되어서 나오면 빨간 연필로 그어놓.. 2024. 5. 1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