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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16

수고했어, 유성호텔 이제 간다고 한다 영영.어릴 때부터 봐왔다. 아주 어릴 때부터 말이다. 그런데 이제 다시는 못 본단다. 유성호텔.호텔이라고 해도 가본곳은 목욕탕뿐이긴 하지만 항상 그 자리에 있었고 변하지 않았던 곳이다. 유성이 온천이 유명하다지만 정작 진짜 온천물을 사용하는 호텔이나 모텔은 몇 군데 없다고 들었다. 그중 하나가 유성호텔이라고 알고 있었다. 그래서 어린 시절부터 목욕을 하러 가면 유성호텔로 다녔던 기억이 많다. 어른이 되어서도 자주 간 기억이 있다. 아내와 장모님은 유성호텔 사우나 이용권?을 꼭 샀다. 몇 달치를 한꺼번에 떨어지지 않게 사셨다. 그래서 가끔은 목욕을 가기 싫어도 억지로 가게 됐던 경우도 있었고. 불행인지 다행인지 목욕탕 알레르기?? 같은 것이 생기면서 아내도 강요하지 못하게 되었다. 목욕탕.. 2024. 5. 12.
출근과 퇴근, 언제나 방향은 같다. 일 하는 건 즐겁기도 하고 즐겁지 않기도 하다. 출근은 하기 싫지만 출근길은 즐거울 때도 있다. 야근은 싫지만 퇴근시간이 끝나도 마우스를 놓지 못할 때도 있다. 일을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있지만 때로는 어렵기도 하다. 언제까지 공부해야 하는지 정말 질려버릴 때도 있다. 아무렇지 않은 척 하지만 힘든 건 얼굴, 말, 행동에서 느껴지기도 할 거다. 나는 감춘다고 하지만. 가끔은 모든 일이 귀찮고 힘들어서 창밖을 보는척하며 졸기도 한다. 오늘은 단순 반복작업이 있어 굉장히 많은 생각을 했다. 정리되지 않은 원초적인 생각들. 생각하는 스스로가 뭐 이런 거까지 생각이 나는 거냐라고 할 정도로. 오늘 블로그 일기는 뭘 써볼까? 저녁은 뭘 먹을까? 하지만 언제나 같다. 결론이 없다는 거. 흘러가는 대로 가끔은 그.. 2024. 5. 10.
행복한 말리부 말리부 샌들을 샀다. 선물이었다. 너도 좋고 나도 좋았던 탁월한 선택이었다.여름에는 항상 플립플랍을 신는 아내에게 생일 선물을 해줬다. 옷과 함께 샌들을 선물했다. 여름에는 샌들말고는 신지 않는걸 알기에 매일매일 사용할 수 있는 실용성 좋은 선물을 해주기로 했다. 작년에는 우포스 쪼리를 선물했다. 너무 만족하며 신는걸 보고 나까지 좋았던 선물이었다. 여름에 신는 신발들이 몇 개 있지만 유독 쪼리만 신는다. 땀이 많아서란다. 편하기도 하고비록 비싸고 좋은 선물은 아니지만 좋아해줘서 너무 고마웠다.아내와는 반대로 나는 쪼리를 싫어한다. 발가락 사이에 줄이 끼어있는?? 느낌이 싫기도 하고 쓸려서 아프기도 해서다.어느땐가부터 사람들이 여름에는 대부분 슬리퍼나 샌들, 쪼리만 신고 다니기 시작한거 같다. 여름이 너.. 2024. 5. 9.
핸드폰으로 하는 23년 귀속 근로자녀장려금 정기신청안내 국세청에서 카톡이 왔다. 국세청이 맞는 거 같은데 요즘은 사기가 많아 일단 의심부터 했다. 하지만 읽어보니 국세청이 맞는 듯했다. 인터넷으로도 찾아보고 지원금 관련 카톡인 거 같아 카카오페이 문서함에도 들어가 봤다. 문서함에도 알림으로 와있는 거 보니 사기는 아닌 듯하다.내용은 이렇다. 국세청에서 알려드립니다. ***님은 2023년 귀속 정기분 자녀 신청대상자입니다. 자녀 장려금 신청안내라고 한다. 뭔가 내가 대상자니까 카톡이 왔겠지? 싶어 일단 하라는 대로 시작했다.점심시간이긴 했지만 회사라서 핸드폰으로 해봤다.  신청방법을 선택해서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지급시기는 24년 8월 말이라고 되어있다. 아래 '열람하기'를 누르라는 거 보니 핸드폰으로도 가능한 거 같아서 난 핸드폰으로 .. 2024.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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