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미 오브 원은 2021년 2월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청소년 관람불가로 잔인한 장면들이 나옵니다. 스티븐 더럼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메리 앤 반스 등이 각본을 했습니다. 엘렌 홀맨(브레너 역), 맷 패스모어(딜런 역)등이 출연했습니다. 러닝타임은 약 87분 정도 입니다.
남편의 원수, 끝까지 복수한다!
영화의 주인공 엘렌 홀맨은 여성 액션 배우입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스파르타쿠스에서도 강한 여전사로 출연했습니다. 이후 매트릭스 4에도 출연을 했습니다. 포스터나 티저만 봐도 어떤 영화인지 알 수 있습니다. 알고도 보는 영화입니다. 화끈한 복수극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계속 당하기만 하는 영화는 답답해서 좋아하지 않습니다. 당하더라도 복수는 화끈하게 하는 액션 영화를 선호합니다. 이 론 서바이버 아미 오브 원은 일단 액션과 복수 장면이 속 시원합니다. 중간중간 답답한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특수부대 출신 여주인공의 액션은 속이 뻥 뚫립니다. 여자라고 액션이 약할 것이라는 편견은 버리고 보는 게 좋겠습니다. 강력반 형사인 남편은 범인체포중 부상을 당하게 됩니다. 치유를 위해서 아내와 함께 한적한 시골로 캠핑을 떠나게 됩니다. 아내는 현직 특수부대원인 브레너입니다. 남편과 즐거운 여행길에 불청객이 나타납니다. 운전 중 나타난 트럭에서 아내에게 성적인 농담을 던지는 동네 불량배들을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호락호락한 브래너가 아닙니다. 가볍게 무시를 하고 브레너와 남편은 목적지를 향해 운전합니다. 가던 중 나타난 작은 마을에서 브레너와 남편은 식당을 들어갑니다. 그곳에서 자신에게 거친 농담을 했던 동네 불량배들과 마주치게 됩니다. 그는 부부에게 시비를 걸어옵니다. 브레너의 남편과 일촉즉발 상황까지 생깁니다. 그 순간 식당의 주인인 '마마'라는 여자가 그를 막아섭니다. 덩치 큰 불량배들도 어째서인지 마마 앞에서는 순한 양이 돼버립니다. 아무 일 없이 식당을 나선 브레너 부부는 다시 목적지로 향합니다. 숲 속에서 캠핑을 하고 등산을 하던 중 갑자기 비가 내립니다. 비를 피하기 위해 뛰던 둘은 숲 속에서 집을 발견하게 됩니다. 비를 피하기 위해 집으로 향합니다. 노크를 해도 집에서는 인기척이 나지 않습니다. 호기심이 생긴 브레너는 집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영화의 에피소드를 만들기 위한 주인공의 행동이었겠지만 주인 없는 집 의 문을 열다니, 저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영화니까요. 무단침입을 한 두사람은 집안을 살펴보기 시작합니다. 여기서도 이해 못 할 상황이 이어집니다. 주인 없는 집에 들어간 것도 모자라 집안을 샅샅이 뒤집니다. 오히려 주인공과 남편이 문제의 씨앗이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집안에서 가구로 가려진 문을 발견한 브레너는 남편과 함께 가구를 밀고 문을 엽니다. 놀랍게도 그곳에는 온갖 무기들이 있었습니다. 불안함을 느낀 둘은 급히 나가려 했지만 누군가에게 가격을 당하고 기절하게 됩니다. 눈을 뜬 둘은 놀라고 맙니다. 그들을 기절시키고 고문하고 있는 사람은 바로 동네 불량배들이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브레너와 남편이 누군가의 명령을 받고 온 것이라 생각합니다. 불량배들의 우두머리인 버치는 두 사람이 단순히 여행객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일이 커질 것이라 생각해 두 사람에게 총을 쏩니다. 둘 다 죽었다고 생각한 불량배들은 둘을 배수로에 버립니다. 총을 맞고 정신을 잃었던 브레너는 눈을 뜹니다. 운이 좋아 살게 된 브레너는 남편이 죽은 것을 확인하고 복수를 결심하게 됩니다. 복수를 위해 여전사로 변신한 브레너는 불량배들은 한 명씩 해치웁니다. 불량배들에게 경고를 하기 위해 불량배들의 아지트를 폭파시킵니다. 남편의 복수를 위한 브레너의 화끈한 복수 액션이 시작됩니다. 악당의 보스, 마마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시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화끈한 복수 액션극을 보고 싶다면!
사랑하는 사람들의 죽음으로 복수가 시작되는 영화들은 대부분 강인한 남성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남편의 죽음으로 복수심이 불타오르는 여전사를 등장시킵니다. 복수극 영화에서 여성을 주인공으로 사용한 점은 신선하다고 평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브레너의 표적이 되는 불량배들의 우두머리 역시 여자라는 점도 눈에 띕니다. 이 영화는 강인한 주요 캐릭터들을 여성으로 배치합니다. 자칫 평범하고 뻔한 스토리에 재미를 심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아쉬운 점도 존재합니다. 강인한 여성들을 주요 인물로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한거 같습니다. 마마의 조직에서 성착취와 인신매매를 당하는 여성 캐릭터들이 있습니다. 그녀들을 악용한 보스가 여성이었다는 설정은 오히려 여성들을 주요 인물로 배치했던 의미와는 동떨어지는 부분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여성을 주인공으로 한 액션영화는 생각보다 많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가능하다고 생각되는 영화는 이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현실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들입니다. 하지만 가끔은 이런 영웅이 현실에도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재미도 있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는 영화입니다. 하지만 재미로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특히나 액션 배우로도 유명한 엘렌 홀맨의 화끈한 액션은 타격감이 느껴집니다. 레인저 소속의 부대원 브레너는 악당에겐 자비를 베풀지 않습니다. 이 점도 영화를 보는 내내 화끈한 인상을 심어줬습니다. 하지만 장면 장면의 연출이 세련되지 않기도 합니다. 개연성이 떨어지는 부분도 있어 깊이 있게 볼 수 있는 영화는 아닙니다. 복수 장면이 잔인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루하지 않고 화끈한 액션을 보고 싶다면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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