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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일에 면을 먹어야한다며 유성 속풀이부추칼국수 황제보쌈을 갔다

by 필로버스 2024. 5. 4.

내 생일은 아니었지만 생일에 면을 먹으면 오래 산다고? 하길래 칼국수를 먹으러 갔다.

생일자 본인도 칼국수를 아주 좋아하기도 하고 먹고 싶다고 하기에 유성에 있는 속풀이부추칼국수 황제보쌈집을 갔다.

이곳은 처음 생겼을 때부터 갔었다. 그때는 바지락이 더 많았다.

지금은 주인이 바뀐거 같지만 바뀌고 나서 더 잘 되는 듯하다.

가끔 주말에 이 앞을 지나갈 때면 사람들이 긴 줄을 만드는 광경을 자주 목격하곤 한다.

주인이 바뀌기 전에는 외국분들이 서비스를 하셨는데 지금은 외국분들은 없는 거 같다. 주인분도 더 친절하신 거 같고 맛은 같지만 뭔가 서비스가 좀 달라졌달까?

어디 광고를 하시는 건지 사람들이 어느 땐가부터 굉장히 몰리기 시작했다.

 

속풀이 부추칼국수. 부추는 많이 들어있지 않다.

 

예전에는 양반다리를 하고 앉았었는데 지금은 테이블로 바뀌었다.

그런데 신발 벗는 건 같다. 개인적으로는 테이블이면 그냥 신발을 신고 들어가는 게 더 편한 거 같다.

가게 뒤편에 조그마한 주차장이 있다. 그래도 7-8대? 정도는 댈 수 있을 거 같다.

우리는 점심시간보다 조금 늦게 갔기 때문에 가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가게에 들어갔고.

 

얼큰이 칼국수

 

우리는 얼큰이 칼국수를 시켰다.

나는 처음 먹어봤는데 얼큰이보다는 바지락칼국수가 맛있었다. 뭘 먹어도 맛있긴 하다.

하지만 추천하라면 나는 바지락칼국수.

 

겉절이와 얼큰이 칼국수.

 

오늘 겉절이는 별로였다. 갈 때마다 맛이 약간씩 다른 거 같다.

면발은 수타면이라서 탱글탱글 식감이 좋다.

여럿이 온 사람들은 보쌈도 많이 시켜 먹는다.

사실 나는 칼국수가 솔직히 거기서 거기라 그냥 가까운 이곳을 꾸준히 이용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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