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 잘 가게 되었다. 변비 탈출. 어느 땐가부터 화장실을 정해진 패턴으로 가지 못했다. 한동안은 그게 변비인지도 몰랐다.
신호가 오지않고 배만 더부룩한 느낌?? 그런 느낌이 불편하다고 생각되는 시간이 늘었다.
그래서 이것저것 좋다는 거 먹어보기 시작했는데 직빵으로 좋은 건 푸룬주스였다.
하지만 이건 너무 급작스럽고 먹으면 바깥 활동을 자제해야 했다.
시원하게 볼일을 봐서 굉장히 맘에 들었지만 맘먹고 마셔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지금 먹고 있는 마그네칼D라는 게 효과가 있다고 해서 먹어봤다. 엥?? 마그네슘??? 그거 뼈에 좋은 거 아니여?
그래도 장운동에 좋다하길래 먹어 보기로 했다. 어디에든 좋겠지 싶어서. 그런데 웬걸, 효과가 아주 좋다.
푸룬주스와 다른점은 주스를 먹으면 우르르 쾅쾅 모든 걸 쏟아내는 느낌이고 몇 차례 계속된다.
물을 같이 마셔주면 좋다길래 마셨더니 그 마저도 다 배출? 된다. 그리고 배가 부글부글 거리는 느낌이 아주 오래 지속된다.
이건 나만 그러는걸 수 있다.
그에 비해서 마그네칼은 뭔가 정상적인? 배변활동이다. 아주 자연스럽게~
같은 함량의 성분이 들어간 약들은 모르겠고 나는 유사나가 좋다 하길래 먹어봤는데 나한테는 아주 잘 맞는 거 같다.
패턴이 바뀌었다거나 먹는 양이 늘었다거나 운동을 한다거나 하는 건 없다. 평소와 똑같다. 이거 먹은 거 밖에는.
그럼 이 마그네칼 때문인 거겠지?? 꾸준히 먹고 있는데 나한테는 효과 만점.
앉아서 일만 하니 이제는 이런 것도 고민이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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